교회광장/새벽설교 요약
26년 3월 26일 (목) - 사무엘하 23:1-5
26년 3월 26일 (목) - 사무엘하 23:1-5
2026.03.2626년 3월 26일 (목) - 사무엘하 23:1-5 찬송가 288장 다윗은 한 나라의 왕이었습니다. 그에게는 권력과 충성스러운 신하들이 있었고, 그가 이룬 '통일 이스라엘'이라는 위대한 업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인생의 황혼에 서서 다른 고백을 하지 않습니다. 지금 모든 것이 평안한 한 나라의 왕으로서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순간 자신의 혀에서 읊조려지는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자식도 친구도 신하들도 다윗 곁은 떠나갔지만, 하나님만은 변함없이 당신의 말씀을 그의 혀에 담아 주시고 그의 혀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선포되게 하셨습니다. 그는 깨달았습니다. 사람도 권력도 모두 바람 같고 그림자 같으나 하나님만이 자신을 지탱해 주시는 현실적인 힘이었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하나님의 도우..
26년 3월 25일 (수) - 이사야 55:6-9
26년 3월 25일 (수) - 이사야 55:6-9
2026.03.2526년 3월 25일 (수) - 이사야 55:6-9 찬송가 272장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죄와 벌'에는 라스콜리코프라는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그는 세상에 비범한 사람과 평범한 사람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세상의 법과 규범 안에 있다면 비범한 사람은 세상의 법도를 초월한 사람으로서 세상 규범에 예외적으로 적용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전당포를 운영하는 노파를 살해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등쳐먹는 악독한 인물을 자기 같은 비범한 사람이 처단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 주인공은 소냐라는 여성을 만나 감화받고 마음을 돌이깁니다. 잠시 갈등했지만 그는 끝내 경찰서를 찾아갑니다. 자수하면서 주인공은 이렇게 말합니다. "바로 제가 그때 노파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쳤습니다. "스..
26년 3월 24일 (화) - 여호수아 1:1-9
26년 3월 24일 (화) - 여호수아 1:1-9
2026.03.2426년 3월 24일 (화) - 여호수아 1:1-9 찬송가 217장 오늘 본문을 보면 여호수아를 모세의 '수종자'라고 합니다. 출애굽기에도 같은 말이 나옵니다. 수종자는 누군가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사람이 아닌 선임자의 뜻에 공감하여 그 뒤를 쫓는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런 여호수아에게 주시는 격려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가나안 땅을 주려는 의지를 드러내십니다. '주었다'는 완료시제를 사용하여 아직 약속의 땅은 주어지지 않았지만 이미 모든 것은 성취된 것이나 다름없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고 하십니다. 어디로 가든지 너와 함께하겠다고 하십니다. 인생에서 이보다 더 든든한 약속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족장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큰 민..
26년 3월 23일 (월) - 열왕기상 8:27-30
26년 3월 23일 (월) - 열왕기상 8:27-30
2026.03.2326년 3월 23일 (월) - 열왕기상 8:27-30 찬송가 365장 솔로몬왕은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 봉헌하면서 거룩한 예식을 거행합니다. 이스라엘 온 회중이 모인 자리에서 솔로몬은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는 제단 앞에 서서 기도하기 시작했는데 기도를 마칠 때에는 자기도 모르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가 이렇게 온 맘 다해 기도할 수 있었던 까닭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선하게 대하신 역사적 경험을 기억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조상을 애굽의 압제에서 구해주셨고 호렙에서 그들과 언약을 맺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정착하여 성전을 세울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토록 좋으신 하나님께서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 하시며 솔로몬의 성전을 주님의 이름으..
26년 3월 20일 (금) - 요한계시록 21:1-8
26년 3월 20일 (금) - 요한계시록 21:1-8
2026.03.2026년 3월 20일 (금) - 요한계시록 21:1-8 찬송가 413장 요한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환상 속에서 들려온 음성은 하나님의 장막, 곧 하나님의 집이 사람들 가운데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거하시며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시고 더 이상 죽음도 울부짖음도 고통도 없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보다 더 놀라운 것은 바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거하시며 우리가 하나님을 직접 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형언할 수 없는 영광이며 모든 복 중의 복입니다. 또한 보좌에 앉으신 분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고 선포하셨습니다. 결국 이 세상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완전히 새로운..
26년 3월 19일 (목) - 잠언 3:13-21
26년 3월 19일 (목) - 잠언 3:13-21
2026.03.1926년 3월 19일 (목) - 잠언 3:13-21 찬송가 200장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지혜롭고 분별력 있는 마음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가 재물 원수의 목숨이 아닌 백성들을 재판할 때 옳은 판결을 할 수 있는 분별, 즉 '듣는 마음'을 구했기 때문입니다. 듣는 마음이라고 번역된 '레브쇼메아'는 본래 '듣는 심장'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심장으로 듣는 것, 즉 말하는 사람의 마음과 감정을 헤아릴 수 있게 집중하며 듣는 것을 말합니다. 잠연이 말하는 지혜(호크마)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실용적인 기술과 도덕적인 통찰이라면 명철(테브나)는 삶의 진리와 원리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진리 되신 하나님의 뜻과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하는 능력이 지혜 라면..
26년 3월 18일 (수) - 요나 3:1-10
26년 3월 18일 (수) - 요나 3:1-10
2026.03.1826년 3월 18일 (수) - 요나 3:1-10 찬송가 314장 요나는 니느웨에게 회개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런데 요나에게 니느웨는 자기 민족을 말살한 원수의 나라였기에 마지못해 복음을 전합니다. 여기서 반전이 일어납니다. 그 메시지를 듣고 느니웨 사람 대다수가 회심한 것입니다. 느니웨에 있는 모든 생명체는 다 굵은베 옷을 입고 죽음을 앞둔 자처럼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니느웨는 그동안 자신들이 행했던 포시악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고백했습니다. 성격은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켜 그들에게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기 않으셨다."고 전합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백성이며 하나님의 선지자입니다. 누구보다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하는 자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합니다. 반면 니느웨는 하나님의 백성인..
26년 3월 17일 (화) - 민수기 13:25-31
26년 3월 17일 (화) - 민수기 13:25-31
2026.03.1726년 3월 17일 (화) - 민수기 13:25-31 찬송가 545장 시선의 사전적 의미는 눈이 가는 길, 또는 눈의 방향입니다. 눈길이라고도 합니다. 비슷하지만 조금 더 의미가 확장된 관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을 보는 관점을 세계관이라고 합니다. 무엇을 보느냐 어떤 렌즈를 통해서 보느냐가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두 시선이 등장합니다.. 정탐하려 간 12명 중 10명은 그 땅에 젖과 꿀이 흘러 풍성한 열매를 얻을 수 있지만 거기에 사는 사람들이 매우 강하고 커서 절대로 우리가 차지할 수 없다고 보고하였습니다. 그들에 비하면 자신들은 메뚜기에 불과해 보인다고 스스로를 비하하며 두려워했습니다. 반면 여호수아와 갈렙은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으니 그 땅으로 올라가자고 말합니다. 같은 땅을 바라보..
26년 3월 16일 (월) - 히브리서 5:5-10
26년 3월 16일 (월) - 히브리서 5:5-10
2026.03.1626년 3월 16일 (월) - 히브리서 5:5-10 찬송가 87장 히브리서는 초대 교회 당시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유대인들(히브리인들)에게 쓴 서신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믿었지만 박해와 어려움 속에서 다시 유대교로 돌아가려는 유혹을 받고 있었습니다. 히브리서의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가 구약의 율법과 제사 제도를 완성하신 분임을 강조하며 끝까지 믿음을 지킬 것을 권면합니다. 예수님이 아론 계열의 제사장들은 죄가 있었기에 반복적으로 희생제사를 드려야 했지만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며 단 한 번의 희생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또한 아론 계열의 제사장들은 죽음을 피할 수 없었지만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영원한 제사장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야말로 참된 대제사장이십니다. 이는 더 이상 인간 제사..
26년 3월 13일 (금) - 로마서 4:16-25
26년 3월 13일 (금) - 로마서 4:16-25
2026.03.1326년 3월 13일 (금) - 로마서 4:16-25 찬송가 406장 유대인들은 자신들을 아브라함의 적법한 상속자라고 여겨 특별한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하나님께서 율법의 행위로가 아니라 믿음으로 언약의 상속자를 삼으신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아브라함의 후손은 혈연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된다는 뜻으로 율법 있는 유대인이나 율법 없는 이방인에게 모두 주신 하나님의 약속인 것입니다. 따라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유대인만의 조상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조상이 됩니다. 그런데 이를 인정하지 않는 유대인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은 아브라함의 적법한 혈통을 이어받은 사람들로서 육적 할례를 받고 유대인으로 인정받는 족보가 있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들이 주장..
26년 3월 12일 (목) - 학개 2:1-9
26년 3월 12일 (목) - 학개 2:1-9
2026.03.1226년 3월 12일 (목) - 학개 2:1-9 찬송가 615장 바벨론을 무너뜨린 바사 왕 고레스는 "그의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는 칙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은 기원전 536년경에 성전 재건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인들의 강력한 반발로 공사는 중단되었고, 이런 상황은 약 16년간 지속되었습니다. 한때 찬란했던 성전은 옛 영광을 잃고 폐허가 되었습니다. 70년 포로기를 마치고 돌아온 이들은 이전의 영광에 비해 초라한 현실 앞에서 깊은 낙심에 빠졌습니다. 하나님은 학개 선지자를 보내 낙심한 백성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이것이 하나님의 방식입니다..
26년 3월 11일 (수) - 빌립보서 4:4-7
26년 3월 11일 (수) - 빌립보서 4:4-7
2026.03.1126년 3월 11일 (수) - 빌립보서 4:4-7 찬송가 411장 설레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한 지 석 달이 지나갑니다. 주님만 바라보기 원하지만 우리의 걸음은 때로 흔들리고 넘어집니다. 새해의 결심과 계획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을 때도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는 믿음을 바로 세워야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힘들고 어려운 선교의 여정을 살았지만 언제나 기쁨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세운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성도들에게 기뻐하라고 권합니다. 오늘 본문은 그보다 훨씬 강력한 명령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세상에서 기뻐할 일이 없더라도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연한 말씀처럼 보이지만 그 순서에 유념하여 보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잘 믿고 은혜를 받으면 기뻐하고 관용하고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