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광장/새벽설교 요약
25년 5월 5일 (월) - 마태복음 18:1-4
25년 5월 5일 (월) - 마태복음 18:1-4
2025.05.0625년 5월 5일 (월) - 마태복음 18:1-4 찬송가 563장 인간은 누구나 관심과 주목, 환호와 박수를 받기를 원합니다. 더 나아가 높은 자리에 앉아 군림 하고픈 본능을 품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누가 더 크고 높으냐를 따지며 서열을 매기려 합니다. 서열이 가려지는 순간 자격지심, 교만, 시기, 질투와 같은 온잦 더러운 욕망이 분출되어 공동체에 균열이 생깁니다. 열두 명밖에 되지 않은 제자들 사이에서도 서열을 가리켜 했음이 안타깝습니다. 아마도 속마음은 이 땅에서 크고 높아져 세상 권력을 누리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자격지심과 교만은 같은 선상에 놓여 있어서 자격지심에 휩싸인 사람일수록 높은 자리를 탐하게 됩니다. 제자들은 어부와 노동자 등 낮은 계층의 사람이었기에 더욱 높은 자리에 관심을 가졌을..
25년 5월 2일 (금) - 열왕기상 9:1-7
25년 5월 2일 (금) - 열왕기상 9:1-7
2025.05.0225년 5월 2일 (금) - 열왕기상 9:1-7 찬송가 425장 솔로몬의 믿음과 하나님을 향한 열심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기도와 성전을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름, 눈길,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라는 말씀은 이 성전으로 인하여 솔로몬과 그 후손들에게 영원히 복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영원'이라는 말을 담아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약속은 곧 보증이 아닙니다. 보증이라기보다는 언약에 가깝습니다. 보증은 일방적이지만 언약은 쌍방적입니다. 하나님과 백성들,양자가 조건을 충족하는 행위를 지켜가야 합니다.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며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이것이 솔로몬과 백성이 자손 대대로 행해야 ..
25년 5월 1일 (목) - 신명기 8:11-18
25년 5월 1일 (목) - 신명기 8:11-18
2025.05.0125년 5월 1일 (목) - 신명기 8:11-18 찬송가 263장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본성을 잘 아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눈앞에 두고 있을 때 그들의 마음이 상황에 따라 변질되지 않도록 삼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광야에서 벗어나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 삶의 풍성함으로 인해 하나님을 잊지 않도록 깨어 있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자녀들이 은혜를 잊고 살아가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며 우리 스스로 무언가를 해냈다고 여기는 것도 경계하십니다.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스스로 교만하지 않는 길은 무엇일까요? 첫째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주님께서 주신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
25년 4월 30일 (수) - 요한계시록 1:10-20
25년 4월 30일 (수) - 요한계시록 1:10-20
2025.04.3025년 4월 30일 (수) - 요한계시록 1:10-20 찬송가 180장 우리는 누군가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서 편지를 씁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제자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일곱 교회를 향해 편지를 쓰는 첫 장면입니다. 사도 요한은 성령의 감동으로 편지를 썼습니다. 인간의 생각이나 감정 주장을 담은 편지가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혀 전하는 하늘의 신비였습니다. 하나님의 영을 통해 전달되는 음성은 크고 우렁차게 요한의 마음을 먼저 두드렸고 요한은 그 뜨거운 감봉을 일곱 교회에서 전하기 시작합니다. 요한은 영광스러운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선명하게 보았습니다. 그리스도의 지혜와 순수함, 정결함과 불변함 모든 것을 다스리고 섭리하시는 주권을 ..
25년 4월 29일 (화) - 요한복음 4:46-54
25년 4월 29일 (화) - 요한복음 4:46-54
2025.04.2925년 4월 29일 (화) - 요한복음 4:46-54 찬송가 472장 오늘 본문은 사랑하는 자녀가 아파서 자신이 아픈 것보다 더 아픔을 느끼는 이가 예수님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치료를 부탁하는 장면입니다. 그는 예수님과 사이가 좋지 않은 왕을 모시고 있는 신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것만으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위치에 있던 사람입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예수님을 찾아온 것입니다. 그에게는 지금 왕궁의 직책이나 사회적인 직위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자신의 아들을 살리고픈 간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는 간절한 마음 하나만을 가지고 예수님 앞에 섰습니다. 치료는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아이의 병을 고쳐 주는 '치료'의 목적보다는 왕의 신하가 간절한 마음으로 와서 아..
25년 4월 28일 (월) - 창세기 9:12-17
25년 4월 28일 (월) - 창세기 9:12-17
2025.04.2825년 4월 28일 (월) - 창세기 9:12-17 찬송가 546장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었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자신의 만족을 채우는 일에만 급급했습니다. 그들에게 사랑으로 하신 하나님의 경고와 기회를 주기 위해 인내하신 하나님이 은혜를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한탄하시며 그 안에 남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자를 찾으셨습니다. 노아와 그의 가족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지만 하늘의 궁창이 열리고 홍수로 해상의 모든 존재가 물에 잠기는 경험은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기에 충분했을 것입니다. 하늘에 있는 구름만 보아도 예민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
25년 4월 25일 (금) - 시편 19:1-6
25년 4월 25일 (금) - 시편 19:1-6
2025.04.2525년 4월 25일 (금) - 시편 19:1-6 찬송가 79장 미술작품을 감상할 때 작품 그 자체만 감상하는 사람이 있고 작품을 통해서 작가가 말하려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찾으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자는 작품 앞에 서 있는 사람이고 후자는 작자 앞에 서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연을 바라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똑같은 경치를 봐도 눈에 보이는 풍경만 즐기는 사람이 있고 그것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을 의식하며 그분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전자는 풍경 앞에 서 있는 사람이고 후자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사람입니다. 다윗은 하늘의 해를 비롯한 모든 자연현상 속에 깃든 하나님의 사랑을 볼 줄 알았던 사람입니다. 그는 모든 피조물이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렇기..
25년 4월 24일 (목) - 호세아 12:5-6
25년 4월 24일 (목) - 호세아 12:5-6
2025.04.2425년 4월 24일 (목) - 호세아 12:5-6 찬송가 15장 일반적으로 인간의 기억은 시가닝 지날수록 희미해집니다. 어떤 이들은 힘들고 아픈 기억들을 잊게 해준다고 망각을 복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식이 부모의 희생과 사랑을 잊어서는 안 되고 군인이 자신의 본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사랑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영적인 망각은 시도 때도 없이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마치 자신이 삶의 주인인 것처럼 살아가게 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에게 매우 치명적입니다. 성경은 이를 가리켜 '죄'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을 의지하면서 허망한 일들을 하였습니다. 한 ..
25년 4월 23일 (수) - 마가복음 11:15-18
25년 4월 23일 (수) - 마가복음 11:15-18
2025.04.2325년 4월 23일 (수) - 마가복음 11:15-18 찬송가 208장 예수님 당시 제사가 존재했습니다. 제사에 흠 없는 제물이 필요했습니다. 제사장은 제물을 들고 오는 이들의 수고를 덜어 주기 위해서 성전에 제물을 판매하는 상인들을 배치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제사장이 상인들과 결탁하여 많은 이익을 취했습니다. 결국 편리를 추구했던 '돈'이 신앙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어느덧 우리의 예배는 하나님을 위하기보다는 사람의 만족을 위해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준을 두고 회개하며 회복을 되기를 선포하기보다 위로와 격려, 공감으로 성도들에게 감동을 주려고만 합니다. 행위는 남아있지만 더 이상 믿은을 찾아볼 수 없는 우리르 향해 예수님은 경고하십니다. "내 집은 만만이 기도하는 집이라." 성전은 ..
25년 4월 22일 (화) - 요나 4:6-11
25년 4월 22일 (화) - 요나 4:6-11
2025.04.2225년 4월 22일 (화) - 요나 4:6-11 찬송가 304장 하나님의 관심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관심이 있으시다면 우리 또한 하나님께 관심하며 살아야 할 텐데 우리는 사실 세상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요나도 그랬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전하라는 것이 그 성 사람들을 멸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구원하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일을 못마땅하여 성을 내는 요나에게 하나님은 박넝쿨로 당신의 마음을 깨닫게 하십니다. 우리도 요나처럼 햇빛만 비우어도 말라 버리는 박넝쿨에만 관심하며 구원이 필요한 수많은 영혼..
25년 4월 21일 (월) - 사무엘상 17:41-47
25년 4월 21일 (월) - 사무엘상 17:41-47
2025.04.2125년 4월 21일 (월) - 사무엘상 17:41-47 찬송가 384장 다윗은 원래 두려움을 모르는 사람일까요? 이스라엘의 노련한 군인들도 다 무서워하는데 다웃은 그들과는 전혀 다른 아주 특별한 능력이 있는 걸까요? 성경이 들려주는 다웃은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가 아닙니다. 물매를 잘 던지는 일은 다윗만의 특별한 능력도 아닙니다. 성경에는 베냐민 지판 군인 중에 700명이 머리카락 하나 빗나가지 않게 맞히는 돌팔매질의 명수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군인 중에는 목동 출신이 많았고 물매를 잘 던지는 이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들 누구도 감히 물매와 돌을 가지고 나설 엄두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다윗은 어떤 마음으로 나선 것일까요? 그는 일상에서 함께하신 하나님께서 이번에도 도우시리라..
25년 4월 17일 (목) - 누가복음 10:30-37
25년 4월 17일 (목) - 누가복음 10:30-37
2025.04.1825년 4월 17일 (목) - 누가복음 10:30-37 찬송가 311장 좋은 곳은 경쟁이 심하지만 낮은 곳에는 경쟁자가 없습니다.1. 주는 데에는 경쟁자가 없습니다.받는 데에는 경쟁자가 많습니다. 많이 받는 곳일수록 경쟁이 심합니다. 치열합니다. 제사장이 지나갔습니다. 제사장은 경쟁속에서 사는 데 익숙한 분들입니다. 제사장이 24.000명이었습니다. 24 반차로 나누어 일주일씩 교대를 합니다(대상 24:7-9) 1년에 두 번 돌아가면 48주입니다. 나머지 4주는 전체 제사장이 성전에서 일하게 됩니다. 유월절, 칠칠절, 대속죄절 그리고 초막절은 모두가 일하는 주간입니다. 서로 좋은 일을 하려고 하기에 항상 제비를 뽑아서 일을 분담하였습니다. 항상 경쟁속에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레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