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2월 30일 (화) - 이사야 52:7-10
찬송가 498장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과연 한 해 동안 우리의 발걸음이 어디를 가장 많이 행했는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복된 소식은 이스라엘의 포로 해방과 귀환에 관한 소식입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산 위에 선 자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구원의 복된 소식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갈망하던 소식이었습니다. 가장 아름답고 복된 발걸음은 복음을 전하는 자의 발걸음입니다. 우리는 죄와 사망의 포로된 인생들에게 천국 구원을 주는 복된 소식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누구든지 이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확신하는 자로서 어떤 상황에 있든지 찬양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전하는 발걸음이 되어야 합니다. 가장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나타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능력이고 위대한 구원의 역사이며 험한 세상에서 우리를 지탱해 주는 버팀목이 됩니다. 저물어가는 한 해를 바라보며 다시 한 번 마음을 추스르기 바랍니다. 또한 복음을 전하는 자의 발걸음이 얼마나 귀하고 복된지를 기억하며 우리의 발걸음을 살필 수 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