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광장
2024.12.25 (수) 출애굽기 3:9-14
2024.12.25 (수) 출애굽기 3:9-14
2024.12.242024.12.25 (수) 출애굽기 3:9-14 찬송가 323장 하나님께서 모세를 불러 애굽의 바로에게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애굽에 들어가기만 하면 하나님이 백성을 인도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망설였습니다. 확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러 생각에 혼란스러워 주저하고 있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두가지 약속을 하셨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그와 함께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어디든지 함께 가겠다는 것이고 무슨 일을 하든지 함께 해주겠다는 의미입니다. 둘째 모세와 만난 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섬기게 하겠다는 약속입니다. 하지만 모세는 이렇게 약속까지 받았음에도 여전히 출발을 결단하지 못하고 하나님께 계속 질문만 했습니다. ‘여호와’라는 이름은 영원한 현재의 시간에 존재하는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
2024.12.24 (화) 신명기 28:1-6
2024.12.24 (화) 신명기 28:1-6
2024.12.242024.12.24 (화) 신명기 28:1-6 찬송가 135장 인간은 ‘금단의 열매’를 먹은 뒤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자기 뜻대로 살려 했기에 완벽한 행복에서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이라는 구절은 마치 보험처럼 우리를 안심시키며 타락 이전의 상태로 복원해 줍니다. 3절의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에서 ‘성읍’은 가인의 후예들이 죽음을 두려워하며 세운 도시로 아벨의 평화의 ‘들’과 상반된 곳입니다. 이처럼 근원적 두려움, 죽음이 있는 곳에서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어떤 근심이나 비극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받는 특별한 은혜입니다. 성경은 의롭다 ..
2024.12.23 (월) 사도행전 16:25-34
2024.12.23 (월) 사도행전 16:25-34
2024.12.242024.12.23 (월) 사도행전 16:25-34 찬송가 505장 사명자인 바울과 실라에게 간수는 결코 자신들을 괴롭게 하기 위해 감옥에 존재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복음을 듣기 위해 그곳에 있었던 예비된 영혼, 하나님께서 찾기를 원하시는 잃어버린 한 사람이었습니다. 간수는 바울이 전한 복음을 하나님의 은혜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변화는 누룩처럼 번져서 그 가정과 가문을 천국백성이 되게 했습니다. 이 놀라운 구원의 시작이 바로 고난 중에도 육신의 일을 좇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한 바울과 실라였습니다. 특별히 고난 가운데서 행하는 전도를 하나님이 깊이 기억하십니다. 오늘 직면한 삶의 문제가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우리의 시선이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한 영혼을 향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
12월 3주 벧엘성가대
12월 3주 벧엘성가대
2024.12.17원곡: 너희는 주의 사랑작사 및 작곡: RUTH ELAINE SCHRAM _ 지휘자: 양희창 반주자: 허세민 _ 24.12.15.(일)
2024.12.20 (금) 누가복음 12:13-21
2024.12.20 (금) 누가복음 12:13-21
2024.12.172024.12.20 (금) 누가복음 12:13-21 찬송가 94장 유대교 전통에서는 유산에 관한 문제를 랍비가 다루었습니다. 이것으로 미루어볼 때 그는 예 수님을 랍비라 여긴 것이 분명합니다. 예수님은 유산에 대해 판결을 요청한 것에 대해 단호히 거부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셨습니다. 그가 가져온 유산 문제의 본질은 탐심이었습니다. 탐심은 필요 이상으로 가지려는 욕심을 뜻하는데 이 때문에 형제간에 다툼이 생긴 것입니다. 탐심은 사랑의 관계를 허무는 죄악입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 만 악의 뿌리라는 말씀대로 탐심은 온갖 악을 일으켜 우리 삶을 무너뜨립니다. 그래서 주님은 탐심을 버릴 것을 명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과 영원한 삶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 님과 이웃을 사..
2024.12.19 (목) 하박국 3:17-19
2024.12.19 (목) 하박국 3:17-19
2024.12.172024.12.19 (목) 하박국 3:17-19 찬송가 588장 감사고백은 한 인격이 성숙을 가늠하는 저울이요 신앙의 깊이를 재는 잣대입니다. 또한 감사 는 은혜와 복을 내 안으로 모시는 입구요. 불평은 믿음을 떠나게 하고 소망을 소멸케 하는 출 구입니다. 우리는 흔히 소유과 환경이 삶의 풍요와 궁핍을 가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감사 고백이 삶의 질을 결정짓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무엇 때문에 가 아니라 '뭇에도 불구하고' 감사했습니다. 모든 것이 기대대로 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기뻐하고 즐거워하겠다고 노래하 는 것은 그 모든 결핍을 채우고도 남을 풍요의 근원을 이미 찾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을 지키고 보호하시는 분이 구원자 하나님이심을 알았습니다. 그 품에 안겨 있는 한 어떤 걱정과 염려도 쓸데..
2024.12.18 (수) 빌립보서 4:15-20
2024.12.18 (수) 빌립보서 4:15-20
2024.12.172024.12.18 (수) 빌립보서 4:15-20 찬송가 430장 선교를 하다 보면 돕는 이는 돕는다는 이유로 우월의식을 가지고 도움을 받는 이는 받는다는 이유로 비굴해질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과 빌립보 교회 사이에서는 도움을 받는 사도로 돕는 교회도 이런 태도를 조금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도움에 감사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도움을 받는 이는 비굴하지 않고 도움을 주는 이는 오만하지 않았던 이유가 있습니 다. 그것은 공동의 목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사도 바울은 감사 의 글을 송영으로 끝맺습니다. 이는 사도 바울과 빌립보 교회 모두의 궁극적 목적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후원받고 빌립보 교회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후원했 습니다. ..
2024.12.17 (화) 스가랴 8:18-23
2024.12.17 (화) 스가랴 8:18-23
2024.12.172024.12.17 (화) 스가랴 8:18-23 찬송가 242장 스가랴는 바벨론에서 돌아온 뒤에도 여전히 지지부진했던 이스라엘의 영적 상황을 학개와 함 께 일깨운 선지자입니다. 학개가 이런저런 핑계 때문에 좀처럼 시작하지 못한 성전 재건을 직 접적으로 독려했다면 스가랴는 성전 자체의 의미와 그 안에서의 신앙 회복이 얼마나 중요한지 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스가랴는 더욱 크고 온전하게 임하실 성전으로서의 메시아를 여러 환 성과 함께 선포하며 과거의 슬픔과 아픔에 사로잡혀 있는 이들에게 만군의 여호와께서 새롭게 행하실 역사를 꿈꾸게 했습니다. 그동안 백성은 자신들이 겪은 재난의 날들을 기억하며 1년에 네 차례 금식을 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간절함과 안타까움으로 시작했던 이 금식의 절기 들은 시간이 흐르면..
2024.12.16 (월) 요한복음 16:28-33
2024.12.16 (월) 요한복음 16:28-33
2024.12.172024.12.16 (월) 요한복음 16:28-33 찬송가 356장 나만 홀로 아픈 것 같은 때가 있습니다. 혹여 주님이 나를 기억하시지 못하는가, 나를 잊으셨 는가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사람이 외면할지라도 아 버지 하나님은 성도와 함께 계십니다. 성도는 이 말씀을 믿음으로 평안을 누리며 큰 위로와 용기를 얻습니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말한 것은,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라 너희는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성도 는 아픔의 때를 그저 우울과 분노로 채우는 이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믿고 이미 이겼다는 말씀을 믿고 당당히 나아가는 이들입니다. 마룻에 힘을 얻어 추운 계절을 잘 이겨 나갑시다.
12월 3주 주일설교
12월 3주 주일설교
2024.12.16예수님이 오신 이유 1 누가복음 19:1-10 & 설교자 : 염순옥 목사
2024.12.13 (금) 마가복음 2:13-17
2024.12.13 (금) 마가복음 2:13-17
2024.12.092024.12.13 (금) 마가복음 2:13-17 찬송가 335장 기독교가 시대의 앞길이 되려면 먼저 예수님이 어떤 길을 걸으셨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기독교가 세상에서 거대한 영향력을 발휘한 시대라도 예수님이 걸으신 그 길이 아니라면 그것은 한낱 조직에 불과하고 그 시대의 한 흐름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믿음의 대상으로 삼는 예수님은 조직을 위해 일하거나 성공을 위해 뛰어들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상처받은 알갱이들 가까이로 다가가서 그들의 회복을 위해 자신 또한 하나의 알갱이로 그들 안에 들어가셨습니다. 위에 서지 않고 아래에 섰고 앞에서 호령하지 않고 뒤에서 밀어 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좋은 장소보다 필요한 장소에 가셨고 우러름을 받는 사람 주변이 아닌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 곁에 계셨습니다. 요한..
2024.12.12 (목) 요한복음 5:31-47
2024.12.12 (목) 요한복음 5:31-47
2024.12.092024.12.12 (목) 요한복음 5:31-47 찬송가 200장 우리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합니다. 그러나 믿음 생활을 하면서 예수님 말씀을 듣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분명히 강단에서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바라보고 있지만 무슨 말씀을 하는지 알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성경을 읽고 덮는 순간 무엇을 읽었는지 기억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가 어려워서, 성경의 내용이 난해해서일까요? 경청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귀 기울여 들어야 합니다. 믿음을 들음에서 난다고 했습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에게 말 걸어오시고 그 말씀대로 살 것을 촉구하십니다. 지금 들리는 우리에게 말 걸어오시고 그 말씀대로 살 것을 촉구하십니다. 지금 들리는 주님 말씀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생명의 말씀일 수 있습니다.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