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교회
2024.12.27 (금) 시편 85:1-13
2024.12.27 (금) 시편 85:1-13
2024.12.242024.12.27 (금) 시편 85:1-13 찬송가 91장 어느 마을에 긴급 상황이나 위험한 순간을 대비한 비상벨을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큰 사건 없이 시간이 흐르면서 비상벨의 존재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점점 희미해져갔습니다. 그러다가 마을에 큰 화재가 발행한 날 많은 사람이 위험에 처했는데 아무도 비상벨을 생각해내지 못했습니다. 다행이 한 소년이 우연히 발견해서 누른 덕분에 주변 사람들이 주목하고 구조대원들이 도착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살리는 비상벨은 늘 그들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들이 기억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오늘날 우리 역시 많은 어려움과 고난에 직면해 있습니다. 시인이 기억하고 부르짖는 것처럼 하나님의 도우심을 붙들고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경외하는 자들을 사랑과 진..
2024.12.26 (목) 마태복음 25:31-40
2024.12.26 (목) 마태복음 25:31-40
2024.12.242024.12.26 (목) 마태복음 25:31-40 찬송가 425장 우리는 종종 구원의 확신을 강조하고 점검합니다. 이는 필요하고 중요한 태도이지만 그러나 조심해야 합니다.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는 구원은 우리의 확신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판정으로 확정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거듭난 사람이 되어 매 순간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하나님의 계명을 청종하는 삶을 살아냈는지 주목하시고 공의롭게 판단하실 것입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좋은 나무가 아닙니다. 입술의 말이나 마음의 확신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으로 맺는 아름다운 삶의 열매야말로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람임을 증명하는 표지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약속된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
2024.12.25 (수) 출애굽기 3:9-14
2024.12.25 (수) 출애굽기 3:9-14
2024.12.242024.12.25 (수) 출애굽기 3:9-14 찬송가 323장 하나님께서 모세를 불러 애굽의 바로에게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애굽에 들어가기만 하면 하나님이 백성을 인도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망설였습니다. 확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러 생각에 혼란스러워 주저하고 있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두가지 약속을 하셨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그와 함께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어디든지 함께 가겠다는 것이고 무슨 일을 하든지 함께 해주겠다는 의미입니다. 둘째 모세와 만난 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섬기게 하겠다는 약속입니다. 하지만 모세는 이렇게 약속까지 받았음에도 여전히 출발을 결단하지 못하고 하나님께 계속 질문만 했습니다. ‘여호와’라는 이름은 영원한 현재의 시간에 존재하는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
2024.12.24 (화) 신명기 28:1-6
2024.12.24 (화) 신명기 28:1-6
2024.12.242024.12.24 (화) 신명기 28:1-6 찬송가 135장 인간은 ‘금단의 열매’를 먹은 뒤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자기 뜻대로 살려 했기에 완벽한 행복에서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이라는 구절은 마치 보험처럼 우리를 안심시키며 타락 이전의 상태로 복원해 줍니다. 3절의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에서 ‘성읍’은 가인의 후예들이 죽음을 두려워하며 세운 도시로 아벨의 평화의 ‘들’과 상반된 곳입니다. 이처럼 근원적 두려움, 죽음이 있는 곳에서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어떤 근심이나 비극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받는 특별한 은혜입니다. 성경은 의롭다 ..
2024.12.23 (월) 사도행전 16:25-34
2024.12.23 (월) 사도행전 16:25-34
2024.12.242024.12.23 (월) 사도행전 16:25-34 찬송가 505장 사명자인 바울과 실라에게 간수는 결코 자신들을 괴롭게 하기 위해 감옥에 존재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복음을 듣기 위해 그곳에 있었던 예비된 영혼, 하나님께서 찾기를 원하시는 잃어버린 한 사람이었습니다. 간수는 바울이 전한 복음을 하나님의 은혜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변화는 누룩처럼 번져서 그 가정과 가문을 천국백성이 되게 했습니다. 이 놀라운 구원의 시작이 바로 고난 중에도 육신의 일을 좇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한 바울과 실라였습니다. 특별히 고난 가운데서 행하는 전도를 하나님이 깊이 기억하십니다. 오늘 직면한 삶의 문제가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우리의 시선이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한 영혼을 향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
12월 3주 벧엘성가대
12월 3주 벧엘성가대
2024.12.17원곡: 너희는 주의 사랑작사 및 작곡: RUTH ELAINE SCHRAM _ 지휘자: 양희창 반주자: 허세민 _ 24.12.15.(일)
2024.12.20 (금) 누가복음 12:13-21
2024.12.20 (금) 누가복음 12:13-21
2024.12.172024.12.20 (금) 누가복음 12:13-21 찬송가 94장 유대교 전통에서는 유산에 관한 문제를 랍비가 다루었습니다. 이것으로 미루어볼 때 그는 예 수님을 랍비라 여긴 것이 분명합니다. 예수님은 유산에 대해 판결을 요청한 것에 대해 단호히 거부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가치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셨습니다. 그가 가져온 유산 문제의 본질은 탐심이었습니다. 탐심은 필요 이상으로 가지려는 욕심을 뜻하는데 이 때문에 형제간에 다툼이 생긴 것입니다. 탐심은 사랑의 관계를 허무는 죄악입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 만 악의 뿌리라는 말씀대로 탐심은 온갖 악을 일으켜 우리 삶을 무너뜨립니다. 그래서 주님은 탐심을 버릴 것을 명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과 영원한 삶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 님과 이웃을 사..
2024.12.19 (목) 하박국 3:17-19
2024.12.19 (목) 하박국 3:17-19
2024.12.172024.12.19 (목) 하박국 3:17-19 찬송가 588장 감사고백은 한 인격이 성숙을 가늠하는 저울이요 신앙의 깊이를 재는 잣대입니다. 또한 감사 는 은혜와 복을 내 안으로 모시는 입구요. 불평은 믿음을 떠나게 하고 소망을 소멸케 하는 출 구입니다. 우리는 흔히 소유과 환경이 삶의 풍요와 궁핍을 가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감사 고백이 삶의 질을 결정짓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무엇 때문에 가 아니라 '뭇에도 불구하고' 감사했습니다. 모든 것이 기대대로 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기뻐하고 즐거워하겠다고 노래하 는 것은 그 모든 결핍을 채우고도 남을 풍요의 근원을 이미 찾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을 지키고 보호하시는 분이 구원자 하나님이심을 알았습니다. 그 품에 안겨 있는 한 어떤 걱정과 염려도 쓸데..
2024.12.18 (수) 빌립보서 4:15-20
2024.12.18 (수) 빌립보서 4:15-20
2024.12.172024.12.18 (수) 빌립보서 4:15-20 찬송가 430장 선교를 하다 보면 돕는 이는 돕는다는 이유로 우월의식을 가지고 도움을 받는 이는 받는다는 이유로 비굴해질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과 빌립보 교회 사이에서는 도움을 받는 사도로 돕는 교회도 이런 태도를 조금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도움에 감사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도움을 받는 이는 비굴하지 않고 도움을 주는 이는 오만하지 않았던 이유가 있습니 다. 그것은 공동의 목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사도 바울은 감사 의 글을 송영으로 끝맺습니다. 이는 사도 바울과 빌립보 교회 모두의 궁극적 목적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후원받고 빌립보 교회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후원했 습니다. ..
2024.12.17 (화) 스가랴 8:18-23
2024.12.17 (화) 스가랴 8:18-23
2024.12.172024.12.17 (화) 스가랴 8:18-23 찬송가 242장 스가랴는 바벨론에서 돌아온 뒤에도 여전히 지지부진했던 이스라엘의 영적 상황을 학개와 함 께 일깨운 선지자입니다. 학개가 이런저런 핑계 때문에 좀처럼 시작하지 못한 성전 재건을 직 접적으로 독려했다면 스가랴는 성전 자체의 의미와 그 안에서의 신앙 회복이 얼마나 중요한지 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스가랴는 더욱 크고 온전하게 임하실 성전으로서의 메시아를 여러 환 성과 함께 선포하며 과거의 슬픔과 아픔에 사로잡혀 있는 이들에게 만군의 여호와께서 새롭게 행하실 역사를 꿈꾸게 했습니다. 그동안 백성은 자신들이 겪은 재난의 날들을 기억하며 1년에 네 차례 금식을 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간절함과 안타까움으로 시작했던 이 금식의 절기 들은 시간이 흐르면..
2024.12.16 (월) 요한복음 16:28-33
2024.12.16 (월) 요한복음 16:28-33
2024.12.172024.12.16 (월) 요한복음 16:28-33 찬송가 356장 나만 홀로 아픈 것 같은 때가 있습니다. 혹여 주님이 나를 기억하시지 못하는가, 나를 잊으셨 는가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사람이 외면할지라도 아 버지 하나님은 성도와 함께 계십니다. 성도는 이 말씀을 믿음으로 평안을 누리며 큰 위로와 용기를 얻습니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말한 것은,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라 너희는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성도 는 아픔의 때를 그저 우울과 분노로 채우는 이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믿고 이미 이겼다는 말씀을 믿고 당당히 나아가는 이들입니다. 마룻에 힘을 얻어 추운 계절을 잘 이겨 나갑시다.
12월 3주 주일설교
12월 3주 주일설교
2024.12.16예수님이 오신 이유 1 누가복음 19:1-10 & 설교자 : 염순옥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