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6 (목) 마태복음 25:31-40
찬송가 425장
우리는 종종 구원의 확신을 강조하고 점검합니다. 이는 필요하고 중요한 태도이지만 그러나 조심해야 합니다.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는 구원은 우리의 확신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판정으로 확정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거듭난 사람이 되어 매 순간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하나님의 계명을 청종하는 삶을 살아냈는지 주목하시고 공의롭게 판단하실 것입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좋은 나무가 아닙니다. 입술의 말이나 마음의 확신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으로 맺는 아름다운 삶의 열매야말로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람임을 증명하는 표지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약속된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도 우리 주변의 작은 자들을 돌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