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3월 9일 (월) - 누가복음 11:5-10
찬송가 635장
유대인들은 하루에 3번 일정한 시간에 정해진 기도문으로 기도드리는 철저한 기도의 민족이었습니다. 그런 유대인 제자들이 왜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요청했을까요? 그것은 새로운 기도문에 대한 요청이 아니라 예수님의 영적 본질에 대한 갈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인격적 교제, 즉 '아빠 아버지'라 부르며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통해 하늘과 땅이 이어지고 하늘의 생명이 땅으로 내려와 서로가 연결되는 그런 신비함이 너무 궁금했고 그것을 배우고 싶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요청에 응답하여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어서 강청기도의 비유를 통해 기도의 자세를 가르치십니다. 기도가 단순한 요청이 아닌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확신과 신뢰에 바탕한 관계의 형성임을 보여줍니다. 기도는 단지 원하는 것을 얻는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동행하는 통로임이 분명합니다. 기도는 배우고 훈련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신뢰관계를 통해 하나님께 담대히 구하고 간절히 찾으며 포기하지 않고 두드리는 기도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