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3월 11일 (수) - 빌립보서 4:4-7
찬송가 411장
설레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한 지 석 달이 지나갑니다. 주님만 바라보기 원하지만 우리의 걸음은 때로 흔들리고 넘어집니다. 새해의 결심과 계획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을 때도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는 믿음을 바로 세워야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힘들고 어려운 선교의 여정을 살았지만 언제나 기쁨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세운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성도들에게 기뻐하라고 권합니다. 오늘 본문은 그보다 훨씬 강력한 명령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세상에서 기뻐할 일이 없더라도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연한 말씀처럼 보이지만 그 순서에 유념하여 보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잘 믿고 은혜를 받으면 기뻐하고 관용하고 감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슬프고 용서하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할 때 자신의 믿음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먼저 기뻐하고 관용을 베풀고 감사하라고 권합니다. 7절 말씀은 "그리하면"으로 시작합니다. 이것은 4-6절까지의 내용을 전부 받아 주는 접속부자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생각과는 다른 믿음의 원리입니다. 어지러운 세상에서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방법은 '역순'임을 알려 주십니다. 먼저 기뻐하고 관용하고 감사하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의 평화가 우리의 마음을 채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