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1월 8일 (목) - 신명기 34:9-12
26년 1월 8일 (목) - 신명기 34:9-12
찬송가 540장
보이는 사람 뒤에는 수없는 안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소위 배후 인물입니다.
우리는 늘 루터 이야기를 하지만 루터뒤에서 루터를 루터되게 한 멜란크톤이 있다는 것은 잘 모릅니다.
감리교를 창설한 요한 웨슬레는 보이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뒤에서 그를 기른 어머니 수산나를 보지 못합니다.
예수님 이후에 최고의 성자로 일컬어지는 어거스틴을 우리는 보고 말합니다. 그러나 어거스틴을 어거스틴이 되게 한 어머니 모니카 여사를 못 볼 수 있습니다.
모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우뚝 선 사람중의 한 사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웅이요. 가장 큰 거목이요, 거석이 며 거성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모세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여 호와께서 그를 애굽 땅에 보내사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그 온 땅에 모든 이적과 기사와 모든 큰 권능과 위엄을 행 하게 하시매 온 이스라엘 목전에서 그것을 행한 자더라〉 (신 34:10-12)
- 그러나 우리는 모세만 보면 안 됩니다. 모세를 모세되게 한 모세 뒤에 안 보이던 얼굴을 오늘 드러내려고 합니다.
우리 교회는 보이는 교회입니다. 그러나 우리교회에 숨겨져 있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첫째로 없어서는 안 될 사람입니다.
모세를 모세되게 한 사람은 많습니다. 바로 어머니 요게벳, 누이 미리암, 그리고 아내 십보라입니다. 이 세 여자가 없었으면 모세는 결코 이 세상에 존재할 수가 없었습니다.
먼저 어머니 요게벳을 봅니다. 모세가 태어날 때는 아들을 낳으면 그 자리에서 나일강에 던져 죽여야 했던 시기입 니다. 하지만 모세의 어머니는 모세를 죽이지 않았습니다. 누이 미리암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머니 요게벳은 모세를 세달 길렀습니다. 그후 모세를 갈대 상자에 넣어 나일강에 띄웠습니다. 그때 누이 미리암이 모세를 지켰습니다. 그 리고 바로의 공주가 호기심을 가지고 볼 때 빨리 가서 어머니를 유모로 소개하였습니다. 이것도 역시 생명을 건 행 동이었습니다. 아내 십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셨을때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 40년을 살 다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려고 애굽으로 떠났습니다. 모세는 양을 치던 지팡이를 들고 나귀를 탔습니다. 그리 고 아내와 아들들을 데리고 떠났습니다. 그런데 출애굽기 4장 24절에 이상한 말이 나옵니다.
〈여호와께서 길의 숙소에서 모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시는지라. 십보라가 차돌을 취하여 그 아들의 양피를 베 어 모세의 발 앞에 던지며 가로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여호와께서 모세를 놓으시니라. 그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를 인함이었더라〉 (출 4;24-26) 모세의 아내가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모세의 생명을 건져 주셨습니다. 이 이 야기는 지금도 잘 풀리지 않는 가장 난해한 성경 구절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십보라가 아 들 양피를 베어 피 덩어리를 모세에게 던지며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라고 하자 남편 모세의 생명이 안전하였다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십보라가 아니었으면 모세는 죽었습니다. 모세는 이같이어머니, 누이, 아내 세 여자중 한 명만 없어도 모세가 될 수 없었습니다. 모세를 볼 때 보이지 않는 중요한 여인 세 명입니다. 그 사람이 없으면 안 되는 숨어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둘째로 단점을 보충하는 사람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만 있는 사람이 없듯이 단점만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단점 이 있는 사람도 사용하십니다. 모세는 유능한 사람이었으나 단점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여 호와께서 그를 애굽 땅에 보내사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그 온 땅에 모든 이적과 기사와 모든 큰 권능과 위엄을 행 하게 하시매 온 이스라엘 목전에서 그것을 행한 자더라〉(신 34:10-12) 모세 이후에 모세같은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모세는 위대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한 가지 단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말에 둔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뇨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눈 밝은 자나 소경이 되게 하였느뇨 나 여호와가 아니뇨.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출 4;11-12) 그리고 아론을 모세에게 붙여 주셨습니다. 단점을 보충하여 주는 사람 형 아론이 모세 곁에 있었기에 모세는 모세 다워질 수 있었습니다. 보이는 사람 모세 뒤에는 단점을 보충하여 주는 보이지 않는 사람 아론이 있었습니다.
셋째로 약함을 보충하는 사람입니다.
보이는 사람 모세 뒤에는 모세의 약함을 보충하여 주는 사람 아론과 홀이 있었습니다. 단점과 약함은 다릅니다.
단점은 거의 천성적입니다. 타고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세의 단점은 말을 못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약 함은 육체적인 것입니다. 모세는 이제 80세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아말렉과 전쟁을 할 때에 모세가 두 손을 들 고 기도하면 이스라엘이 이겼고 늙은 모세가 팔이 아파서 내리면 이스라엘이 졌습니다. 모세는 약해졌습니다. 이때 아론과 홀이 양 쪽에서 두 손을 들어 주었고 이로 인해 이스라엘이 이겼습니다. 약한 곳을 보충하여 주는 보이지 않 는 두 사람이 있었기에 모세는 모세다워질 수 있었습니다.
넷째, 물질로 봉사하는 사람입니다.
성막에는 금이 500억원 가량 들어갔습니다. 무게로 3톤 정도입니다. 은이 5톤, 동이 4톤, 2,100피트의 세마포(약 640미터), 900피트의 염소털로 짠 천(약 274미터), 2,000장의 양 가죽이 필요하였습니다. 이 엄청난 물질을 이스 라엘 백성들이 바쳐서 모세가 계시받은 성막, 곧 하나님의 집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음을 다 드 린 것입니다. 이렇듯 물질적으로 아낌없이 드리는 이들이 있었기에 모세는 마음껏 일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그 일을 하지 못 하여도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그분이 필요한 물질을 공급하여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모세가 모세되게 한 데에는 이같이 물질을 뒷받침하여 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끝으로 언제나 같이 있는 사람입니다.
보이는 사람 모세 뒤에는 언제나 같이 있어주는 보이지 않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70명 장로들은 항상 모세와 같이 있었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을 때였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만 산꼭대기로 올라오라고 하였는데 70 명의 장로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모세를 따라 올라갔습니다. 이처럼 모세 곁에는 늘 70명의 장로가 있었습 니다.
심리학자들이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하였는데 같은 환경과 조건 아래 혼자 사는 쥐보다 공동체를 이루어 더불어 사는 쥐들이 훨씬 더 오래 살았습니다. 공동체로 사는 쥐들 중에서도 날마다 사랑을 표현하여 준 쥐들이 훨씬 오래 살았습니다. 같이 산다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보이는 사람 뒤에는 반드시 그 사람을 그 사람 되게 한 보이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세뒤에 있었던 사람들처럼 우리 교회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앤드류 카네기는 강철 왕으로 불렸던 미국의 대부호이자 사상가였습니다. 그는 말년에 그가 그렇게 축복받은 원인 을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고, 둘째는 어머니 때문이다.>라고 하며 어머니와의 대화를 나눴습니다.
<얘야! 오늘은 참 기쁜 날이다. 아마 내 생애에 최고로 기쁜 날인것 같아〉<엄마! 뭐가 그리 기쁘세요?>라고 물었 더니 어머니께서 <핸더슨 부인에게 빌린 20프랑을 오늘에야 다 갚았다. 너는 앞으로도 핸더슨 부인에 대한 감사를 잊지 말거라〉 그때 카네기는 생각했습니다. 〈어머니는 참 정직한 분이구나! 그리고 감사를 아는 분이구나!> 정직과 감사! 그 두가지가 카네기의 성공비결이었습니다. 보이는 사람 뒤에는 안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사랑과 자비로 도우시고 지켜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저희에게 하시듯 저희도 주님 닮아가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며 살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교회광장 > 새벽설교 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6년 1월 9일 (금) - 마가복음 10:17-25 (0) | 2026.01.11 |
|---|---|
| 26년 1월 7일 (수) - 빌립보서 3:12-16 (0) | 2026.01.07 |
| 26년 1월 6일 (화) - 에베소서 4:11-16 (0) | 2026.01.07 |
| 26년 1월 5일 (월) - 창세기 32:1-10 (0) | 2026.01.05 |
| 26년 1월 2일 (금) - 시편 149:1-5 (0) | 2026.01.02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26년 1월 9일 (금) - 마가복음 10:17-25
26년 1월 9일 (금) - 마가복음 10:17-25
2026.01.11 -
26년 1월 7일 (수) - 빌립보서 3:12-16
26년 1월 7일 (수) - 빌립보서 3:12-16
2026.01.07 -
26년 1월 6일 (화) - 에베소서 4:11-16
26년 1월 6일 (화) - 에베소서 4:11-16
2026.01.07 -
26년 1월 5일 (월) - 창세기 32:1-10
26년 1월 5일 (월) - 창세기 32:1-10
2026.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