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0월 17일 (금) - 이사야 43:1-7
찬송가 299장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신 분이요, 우리는 그의 백성입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아파하는 모습을 견딜 수 없어 하십니다. 비록 그 백성이 하나님을 멀리하고 떠나 있을 지라도 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자녀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느끼는 부모의 사랑으로도 비할 수 없는 큰 사랑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떠난 그들의 죄로 인해 나라를 잃고 포로가 되어 살아갈 운명에 처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들은 하나님께 가장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내버려 두지 않고 다시 회복하고 구원해 주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픔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비록 우리가 연약하여 잠시 하나님과 멀어져 있을지라도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은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붙잡아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겨주시는 하나님의 기대와 사랑 안에서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그 은혜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