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9월 4일 (목) - 역대하 28: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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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51장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방식과는 다르게 일어납니다. 세상은 숫자와 강력한 힘의 원리에 따라 움직이지만 참된 힘은 보잘것없어 보여도 참과 바름을 따르고 지키는 데서 나옵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구원과 반전의 역사를 이루실 수 있습니다. 상황도 중요하지만 그 상황 속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바른길을 걸었던 아버지 요담과는 달리 유다 와 아하스는 바알의 우상을 부어 만들고 심지어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자녀들을 불사를 정도로 이방의 가증한 일을 저질렸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아하스와 그의 나라 유다를 아람과 북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시는 방법입니다. 이런 배경 속에서 아람 왕과 손잡고 남유다를 침략했던 북이스라엘은 많은 재물과 함께 무려 2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사로잡아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선지자 오뎃이 있었습니다. 눈앞의 이권에 사로잡혀 분별력을 잃고 폭주 하는 세상의 흐름을 막아선 오뎃의 메시지는 그 말에 공감한 에브라임의 몇 사람의 결단으로 마침내 무기를 들고 거침없이 질주하던 사람들의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끌려가던 포로들은 돌이킨 이들을 통하여 돌봄을 받고 회복하였습니다. 들려온 말씀에 순종하여 포로들을 놓아 주고 돌아가게 했던 사마리아 사람들도 진정한 회복을 경험했습니다. 사실 북 이스라엘은 남 유다에 비하여 휠씬 더 패역하고 불신앙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곳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잘못된 길로 나아가는 흐름을 막아서는 오뎃과 같은 한 사람이 있다면 얼마든지 회복의 역사는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오뎃이란 이름의 뜻은 '회복하게 하는 자'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오뎃과 같은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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