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6월 16일 (월) - 이사야 61:1-3
글 작성자: xellous
25년 6월 16일 (월) - 이사야 61:1-3
찬송가 455장
오늘 본문은 나라가 망하고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남유다 사람들이 긴긴포로 생활을 마치고 마침내 고국으로 귀환한 때에 쓴 소명 선언문입니다. 이말씀을 보면서 우리가 놀라는 것은 이사야 선지자가 역사를 신앙의 눈으로 보았음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역사를 바라보면서도 그 안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는 사람, 우리는 그런 사람을 선지자라고 부릅니다. 그도 우리와 똑같은 한 시대 안에서 살았던 인물입니다. 그래서 그의 예언들은 이스라엘 역사를 초월해 있지 않고 이스라엘 역사를 배경으로 합니다. 그는 이스라엘이라는 한 민족의 역사 안에서 하나님의 구체적인 구원 사역을 보았습니다. 결국 그 신앙의 안목으로 인해 이사야는 고통당하는 백성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한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은 무엇이겠습니까? 이사야가 역사 속에서 보았던 신앙 의 시선, 그리고 역사 속으로 찾아오신 주님께서 인식하셨던 가난한 자와 포로된 자, 눈먼 자와 억눌린 자를 향한 사명감이 우리에게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 우리에게는 똑같은 역사를 바라보면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는 시선, 대한민국이라는 한 민족의 역사 안에서 하나님의 구체적인 구원 활동을 보는 시선이 필요합니다. 기쁨이란 그러한 신앙의 시선을 통 해서만 우리 내면에서 싹트고 자라는 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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