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9 (화) 고린도후서 2:14-17
찬송가 461장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사도 바울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향기’라고 칭합니다. 여기서 향기는 헬라어 ‘유오디아’로 희생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드리는 향기를 말합니다. 즉 우리는 자신을 죽이고 태워 하나님께 드리는 산 제물이 되어야 합니다. 나는 죽고 오직 그리스도가 드러나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생명에 이르는 냄새’가 됩니다. 우리 삶이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잡이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하나님의 말씀을 팔아서 먹고 살아가는 장사꾼’의 모습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형편없 것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진정한 개혁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전함’의 회복입니다. 예수님이 보여 주시고 먼저 사랑하신 그대로 하는 것입니다. 그분의 시선, 그분의 마음, 그분의 눈물 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일꾼답게 순전함으로 행합시다. 주님의 심장이 하는 사랑으로 그분의 거룩한 뜻을 이루는 삶을 삽시다. 우리를 통해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