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5 (금) 사도행전 9:10-19
찬송가 366장
사도 바울에게 영혼의 고통을 씨어 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아나니아입니다. 다메식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바울은 그 빛 때문에 며칠 동안 앞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의 인도를 받지 않으면 안 되는 처지였는데 그대 마침 하나님의 지시로 아나니아가 그를 도와줍니다. 단지 육신의 치료만 도운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이전에 자신에게 박해받은 수많은 예수 믿는 사람들의 아픔을 알게 되고 속죄와 치유의 과정을 거칩니다. 사도 바울이 열두 사도 앞에서 사도로 인정을 받고 전도 여행을 할 때 조력자 바나바가 필요했듯이 그가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과정에서는 영적 간병인 아나니아의 조력이 필요했습니다. 내 주위에는 바울처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습니까? 영적으로 갈급한 사람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에게 보내고자 하십니다. 주님이 부르실 때 아나니아처럼 즉시 응답할 수 있도록 항상 나를 돌아보며 준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