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 (수) 하박국 2:1-4
찬송가 542장
우리 중에 믿음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조금 더 강한 믿음과 약한 믿음이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강한 믿음이든 약한 믿음이든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인내입니다. 농부가 씨를 뿌렸다고 당장 열매가 열리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열매는 일찍 열기기도 하고 어떤 열매는 늦게 열릴 수도 있습니다. 고난을 만났을 때 우리가 힘든 이유는 ’늦게‘ 열리는 열매 때문일 경우가 많습니다. 고난 중에 하나님을 원망할 수는 있지만 하나님의 살아 계심 자체를 의심하지는 않습니다. 원망 자체가 믿는다는 증거입니다. 다만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인내하며 가꾸면 열매를 맺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인내가 곧 믿음입니다.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하박국의 선포를 삶에서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