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10월 9일 (금) - 사사기 16: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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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92장
사람들은 건강을 잃고 직장을 잃고 시험을 망치고 사업이 망하면 실패한 인생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인생의 실패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승패가 결정되는 순간은 하나님 앞에 섰을 때입니다. 그때까지는 누구도 실패한 인생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는 죄된 상황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은혜 주기 원하심을 깨닫는 것입니다.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었듯이 하나님은 나의 아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나의 죄가 변하여 은혜가 되게 하십니다. 그 은혜를 회복하고 깨닫는 길은 오직 '기도'입니다. 삼손은 평생 실패하는 길 위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결말 역시 실패로 결정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삼손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하나님께 기도드렸고 하나님은 그 기도를 열납하셨습니다. 삼손은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부르짓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원어'카라'는 '간절히 부르다','소환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냥 기도한 것이 아니라 부르짖어 기도했음에 주목해야 합니다. 삼손은 이제야 비로소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삼손은 지금껏 자신의 힘과 능력을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마지 막 순간에 그 힘이 하나님의 것임을 깨달은 것입니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이웃 중에 의외로 성경에 해박한 이들이 있습니다. 자신이 이미 성경을 잘 알기 때문에 교회에 다닐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똑똑함도 하나님의 허락하신 선물임을 평생 깨닫지 못한다면 인생의 결말은 비참합니다 삼손은 그러다 넘어졌습니다. 하지만 삼손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도 나의 나 된 것 은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니 그저 하나님께 드릴 뿐이라 고백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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