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7월 23일 (목) - 이사야 49:14-21
찬송가 401장
죄는 처음에는 달콤하게 느껴지지만 결국은 인생을 망가뜨립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점점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지면 삶 전체가 무너집니다. 문제는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죄에 협쓸려 살아가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마치 병든 물고기가 힘없이 떠내려 가듯 세상 유혹에 저항도 하지 못하고 흘러가 버립니다. 그렇지만 희망은 있습니다. 이런 연약한 우리를 쉽게 잊거나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남유다 백성들은 바벨론 강가에서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을 생각하며 울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너희 성벽은 항상 내 앞에 있으며 너를 헐고 황폐하게 한 자들은 떠나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백성들은 모든 것이 무너지고 사라졌다며 탄식했지만 하나님은 무너진 자리가 끝이 아니며 다시 시작할 수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도 잃어버린 성이 있습니다. 그 성은 영원한 천성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는 그 나라를 잃어버린 채 세상의 성공과 물질로만 성벽을 쌓아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런 나 자신에 대해서는 별로 탄식하지 않습니다. 남유다 백성들에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되돌아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주님께로 가까이 나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