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7월 24일 (금) - 마태복음 2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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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88장
성경에는 '많고 적음'의 패턴이 나옵니다. 세상의 염려에 대해 구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예수님께 '주여'라고 고백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적습니다. 넓은 길로 걸어가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좁은 길로 걸어가는 사람은 적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대비를 통해서 세상의 가치관과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의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십니다. 세상의 가치관은 크고 많고 강한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넓은 길로 다니고 많은 것을 쌓아 두며 힘과 권력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은 반대입니다. 작고 적고 겸손한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부자의 헌금보다 과부의 두 렙돈이 많다고 하셨으며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숫자보다 마음과 태도의 변화에 있습니다. 많고 적음의 패턴이 요구하는 것은 우리의 결단입니다. 좁은 길을 선택하는 결단 십자가를 지는 결단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 되려는 결단을 말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청함을 받은 사람은 많지만 택함을 받은 사람은 적습니다. 청함은 '부르다', '초대하다'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사람을 복음으로 초청하셨습니다. 청함은 하나님께서 복음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기회를 주시는 일반적인 부르심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초대받았다고해서 모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택함은 '선택하다', '골라내다'라는 의미로 여러 대상 중에서 특정한 것을 고르는 행위입니다. 즉 택함을 입는 것은 초대에 올바로 응답하여 실제로 구원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택함은 인간의 공로나 행위와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집니다. 택함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초대에 믿음으로 응답하고 그 뜻에 따라 살아갑니다. 우리는 받은 '청함'에 만족하여 머무는 성도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모두 초대에 응답하여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살아가는 '택함'을 받은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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