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7 (목) 요한복음 13:34-35
찬송가 220장
계명은 구약시대에도 많이 있었고 십계명을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으로 요약해 주기도 하신 예수님이 왜 ’새 계명‘이라고 하셨을까요? 이전과 차이점이 있다면 ’서로 사랑‘입니다. 율법적인 의무감에서가 아닌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먼저. 끝까지 사랑,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주는 죽기까지 사랑입니다. 일방적인 사랑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새 계명은 한쪽만 주는 사랑이 아니라 서로 주고받는 사랑입니다. 아울러 우리가 이렇게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임을 알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성도로서 당연한 기도 생활이나 해박한 성경 지식, 성실한 교회봉사 정기적인 헌금 생활이 제자 됨의 표식이 아니라 사랑의 실천자가 주님의 제자입니다. 흠 많고 탓 많은 ’내로남불‘의 시대 혹시 이제까지 새 계명 실천에 소홀했다면 오늘부터 가정과 교회를 실습의 장으로 삼아 실천해봅시다. 가정이 회복되고, 교회가 살아나고 세상이 새로워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