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5월 21일 (목) - 사사기 9:7-15
찬송가 312장
기드온은 삼백 용사와 함께 미디안의 군대를 무찌름으로써 이스라엘의 유력한 지도자로 자리를 잡습니다. 이에 백성들은 기드온을 지지하며 왕이 되어 달라고 요청하지만 기드온은 이렇게 응답합니다. "나는 여러분을 다스리지 않을 것입니다. 나의 아들도 여러분을 다스리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주님께서 여러분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이는 기드온이 자신의 역할을 적절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고백입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실수를 저지릅니다. 하나님의 사람인 기드온은 자녀들이 하나님을 향하고 성실히 살도록 지도해야 했지만 전리품으로 예봇을 만드는 선택을 함으로써 신앙공동체인 이스라엘이 우상을 숭배하게 하고 말았습니다. 이 잘못된 삶의 방향은 권력다툼을 위하여 자녀들이 죽고 죽이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참 진리이신 하나님을 섬기며 은총의 빛 아래에서 자기 존재의 의미를 깨닫고 그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어떻게 우리의 자녀들에게 믿음의 모범을 보일 수 있을까를 고변하는 사람들입니다. 삶의 자리에서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따름으로 믿음의 본을 보이며 살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