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3월 25일 (수) - 이사야 55:6-9
26년 3월 25일 (수) - 이사야 55:6-9
찬송가 272장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죄와 벌'에는 라스콜리코프라는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그는 세상에 비범한 사람과 평범한 사람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세상의 법과 규범 안에 있다면 비범한 사람은 세상의 법도를 초월한 사람으로서 세상 규범에 예외적으로 적용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전당포를 운영하는 노파를 살해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등쳐먹는 악독한 인물을 자기 같은 비범한 사람이 처단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 주인공은 소냐라는 여성을 만나 감화받고 마음을 돌이깁니다. 잠시 갈등했지만 그는 끝내 경찰서를 찾아갑니다. 자수하면서 주인공은 이렇게 말합니다. "바로 제가 그때 노파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쳤습니다. "스스로를 비범한 사람이라고 믿었던 그는 비로소 자기의 죄를 고백하며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그 과정에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마음을 돌이키는 '대범함'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평범한 사람은 이 말씀 앞에서 여호와께 돌아가 긍휼과 자비를 구할 것입니다. 나의 좁은 생각이 깊고 높은 하나님의 생각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할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타인의 '평범한' 불의는 참지 못하면서 나의 잘못에는 수많은 '비범한' 이유를 붙입니다. 하나님은 비범하거나 평범한 사람보다 타인의 허물을 감싸줄 정도로, 그리고 자기 안의 불의함을 똑바로 바라보고 여호와께 참회할 정도로 대범한 사람을 찾으집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크고 깊은 뜻을 향해 나아가는 대범한 신앙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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