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4 (목) 고린도전서 11:18-29
찬송가 294장
성찬은 그저 막고 마시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연관이 있는 거룩한 의식입니다. 바울은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곧 그리스도의 고난과 성도들 간의 교제로 생각하지 않고 단지 헬라인의 관습처럼 즐거운 연회처럼 생각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해 지를 짓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성찬은 우리의 죗값을 대신 치르려고 주님께서 당하신 고난과 죽음을 상기하는 예식입니다. 주님이 행하라고 친히 명하신 성도의 의무입니다. 우리는 성찬에 참여할 때마다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으신 주님을 기억하고 주님처럼 살고자 다짐하며 또 주님 오실 때까지 그의 거룩한 죽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그렇게 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