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2월 11일 (목) - 요한복음 6:30-35
찬송가 198장
주님을 만나기 위해 모여드는 군중의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기를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앞으로 예수님만 따라다니면 먹고사는 문제는 충분히 해결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기대는 주님의 생각과는 전혀 상반된 것입니다. 주님의 공생에 동안 행하신 표적들과 기적들은 모두 하나님 나라와 영생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병자들을 고치신 다음에 반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고 말씀하시며 몸의 회복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영혼의 회복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오병이 사건 역시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구원자이심을 나타내기 위한 표적입니다. 모세를 통해 만나를 먹이신 하나님께서 주님을 통해 영원한 양식을 주시기는 분임을 가르쳐 주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하려 하심"입니다. 십자가의 희생을 통해 자신을 온전히 내어 주신 주님을 전적으로 믿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 이것이 영원한 생명의 양식을 구하는 자들의 올바는 자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