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2월 9일 (화) - 창세기 15:1-7
25년 12월 9일 (화) - 창세기 15:1-7
찬송가 327장
전쟁은 힘의 불균형에 의한 불편한 대화입니다. 어느 정도 힘의 균형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정한 평화가 이어집니다. 세상은 일방적인 물리적 힘에 의해 구현 되는 평화를 추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이루어가시는 평화는 완전한 조화 '샬롬'입니다. 하나님은 당신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그 무엇도 부족함이 없는 놀라운 샬롬을 우리 안에 이루십니다. 아브라함이 하란에서 가나안으로 이주하여 살던 당시에 주변에는 전쟁이 있었습니다. 소돔에 거주했던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소돔의 전쟁 패배로 사로잡혀 끌려갑니다. 아브라함은 318명의 훈련된 자들을 이끌고 가서 롯과 부녀자와 친척들 그리고 빼앗긴 재물을 모두 되찾아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혹시나 적들의 보복이 있을까 극도의 두려움에 빠집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친히 그의 이름을 부르지면서 두려워하지 말 것과 하나님이 그의 방패이며 큰 상급임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주목하게 되는 것은 불안한 세상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입니다. 세상은 험에 의한 평화를 추구하며 그 이면은 온통 두려움과 불안으로 가득합니다. 전쟁에서 승리한다 해도 두려움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두려움 가운데 있었던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만나 깊이 교제하자 비로소 샬롬이 가득 차오릅니다. 주님과의 깊은 관계에서 누리는 평화는 험하고 두렵고 불안한 이 세상 파도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손을 잡고 놀라운 평화를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교회광장 > 새벽설교 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5년 12월 11일 (목) - 요한복음 6:30-35 (0) | 2025.12.11 |
|---|---|
| 25년 12월 10일 (수) - 로마서 1:16-17 (0) | 2025.12.10 |
| 25년 12월 8일 (월) - 사도행전 8:29-39 (0) | 2025.12.08 |
| 25년 12월 5일 (금) - 출애굽기 1:15-21 (0) | 2025.12.05 |
| 25년 12월 4일 (목) - 창세기 3:1-9 (1) | 2025.12.04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25년 12월 11일 (목) - 요한복음 6:30-35
25년 12월 11일 (목) - 요한복음 6:30-35
2025.12.11 -
25년 12월 10일 (수) - 로마서 1:16-17
25년 12월 10일 (수) - 로마서 1:16-17
2025.12.10 -
25년 12월 8일 (월) - 사도행전 8:29-39
25년 12월 8일 (월) - 사도행전 8:29-39
2025.12.08 -
25년 12월 5일 (금) - 출애굽기 1:15-21
25년 12월 5일 (금) - 출애굽기 1:15-21
2025.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