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0월 1일 (수) - 시편 24:1-6

25년 10월 1일 (수)  -  시편 24:1-6

 

찬송가 370장

 

하나님의 얼굴을 구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찾고 그 앞에 나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누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사람을 포함한 온 세상 만물의 주인이고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세상을 주관하고 다스리시는 왕이라는 말씀입니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을 만나려면 우리를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여호와의 산. 즉 그가 거하시는 성전에 올라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요구되는 자격과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 손이 깨끗해야 합니다. 이것은 행실의 깨끗함을 의미합니다. 즉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둘째 마음이 청결해야 합니다. 이것은 마음에 부정한 것 즉 음욕, 탐욕. 불신과 근심 등이 없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셋째 뜻을 허탄한 데 두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헛된 것을 바라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참으로 귀한 생명을 오직 이생의 자랑과 욕망, 쾌락을 위해 허비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영원하신 하나님을 소망하는 것이 참되게 사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넷째 거짓 맹세하지 말아야 합니다. 남을 속이고 악을 도모하고 계략을 꾸미고 간사하고 배반하는 등의 일들을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곧 정직과 진실에 대한 요구입니다. 이러한 사람이 하나님께 복과 구원을 받으며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조건들을 충족하는 일은 너무 어려워 보입니다. 우리의 수준으로는 불가능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러하기에 우리가 의지할 것은 십자가에서 대속의 은총을 베푸신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마지막 조건 어쩌면 유일한 조건은 예수님을 의지하는 우리의 진실한 믿음입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를 힘입어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구원의 복을 누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