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 (수) 마가복음 14:22-26
찬송가 503장
우리가 사는 세상은 여전히 어둡습니다. 지구 곳곳을 덮친 전쟁과 빈곤은 많은 이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류는 지진과 태풍 같은 큰 위험에 직면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우리 안에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면서도 여전히 나 중심적이고 누군가를 함부로 여기고 전쟁과 분열과 갈등을 일삼는다면 그곳이야말로 천국이 아니라 지옥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찬송에는 어둠을 빛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습니다. 비록 여전히 어두운 세상이지만 믿는 사람들은 먼저 일어나서 찬송을 불러야 합니다. 우리가 부를 찬송은 약한 사람들을 배려하고 돌보고 그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말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입니다. 지금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어두운 세상을 환히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