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8월 27일 (수) - 사무엘상 3:9-14
찬송가 595장
지금 하는 일이 자기와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억지로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설령 진짜로 본인과 안 맞는 일이라고 해도 피할 수 없고 현재도 그 자리에 있는 상황이라면 마음을 고칠 필요가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좋아서 하는 일보다 해야만 하기 때문에 하는 일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권태롭고 지루하더라도 성실히 수행하면 언젠가는 꼭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어울리게 됩니다. 가끔 보인은 모른채 모든 이의 대안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이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인물이라는 것을 본인만 모르는 것입니다. 사무엘이 그랬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사무엘이 대안인 것처럼 우리도 다른 이들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교만한 마음으로서가 아니라 건강한 정체성으로서입니다. 어떤 자리에 있든 나를 거리게 심은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그 자리에 나보다 더 적합한 사람은 없음을 믿어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내 자리에 나 외에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대안은 없습니다. 내가 곧 대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