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8월 26일 (화) - 에베소서 5:31-33
25년 8월 26일 (화) - 에베소서 5:31-33
찬송가 559장
1세기 로마 사회는 남편이 아내와 자녀를 지배하는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구조가 확립되어 있었던 시대였습니다. 이러한 시대 상황에서 사도 바울은 이 세상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모습을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통해 새롭게 상호 존중의 관계로 제시합니다. 사도 바울은 남편 들에게 "아내를 자기 자신같이 사랑하라."고 권면합니다. 이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희생과 헌신을 요구합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신 것처럼 자기를 내어 주는 사랑을 하라는 것입니다. 분주함 속에서도 서로를 위해 시간 내기 기쁨과 슬픔 함께 나누기 먼저 상대방을 배려하기 실수와 잘못을 용서하고 서로를 이해하기 등 일상의 가까운 곳에서부터 그런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매일의 작은 실천이 진정한 헌신과 희생을 실현해나가는 사랑의 모습입니다. 아내들에게는 "남편을 존경하라."고 말씀합니다. 당시 여성들에게는 강압적이고 맹목적으로 남편에 대한 복종의 의무가 부여되었습니다. 바울이 말하는 '존경'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존중입니다. 이렇게 아내의 역할을 재정의함으로써 부부 관계를 따뜻하고 지지적인 관계로 변화시켰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관계도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온전한 사랑의 모습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이러한 바울의 가르침은 당시의 사회적 구조를 고려하면서도 상호 존중과 헌신에 기반한 새로운 관계 모델을 제공합니다. 이것은 오늘날의 부부 관계에서도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 안에서 깊고 풍성한 삶을 살도록 인도합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한 관계를 맺 어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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