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8월 6일 (수) - 시편 15:1-5
찬송가 220장
이 시는 어떠한 사람이 하나님께 예배드리기에 합당한지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사람의 예배를 기뻐 받으시는지에 대해 간결하고도 분명하게 노래합니다. 여기에서 열거하는 주와 함께 거할자의 자격은 모두 열 가지입니다. 그 내용은 모두 '이웃과의 관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즉 사람들과 관계를 잘 맺고 사는 자가 하나님 앞에 성전 예배자로 설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와 이웃과의 관계가 서로 다른 영역인 것처럼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셀수 없이 많은 곳에서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하느냐가 곧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와 같다고 말씀합니다. "보이는 자기 형제자매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지극히 작은자 하나에게 한 곳이 곧 내가 한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웃을 귀하게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고 다른 이들을 잘 대하고 좋은 관계를 맺고 사는 것이 곧 하나님께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참된 예배자이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복 된 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