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7월 10일 (목) - 디모데후서 1:3-8
찬송가 336장
사람은 누군가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고 싶어 합니다. 바울에게는 디모데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제2차 전도 여행 중에 루스드라에서 만난 디모데는 바울과 늘 동행하는 충실한 동역자였고 바울에게 가장 신뢰받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믿음은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에게 물려받은 깨끗한 것이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바울은 디모데를 에베소 교회의 담임으로 세우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바율은 거짓 교사들이 에베소 교회 안에 들어와 성도들과 교회의 질서를 흔들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에 바율은 디모데가 건전한 말씀으로 무너진 교회를 다시 세우고 성도들을 잘 가르치도록 권면하기 위해 편지를 써서 보냈습니다. 그 편지가 바로 오늘 읽은 디모데후서입니다. 때로는 복음을 전하다가 혹은 주님의 일을 하다가 어려움과 고난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두려워서 하던 일을 멈춘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그리스도를 믿는 특권뿐 아니라 그를 위해서 고난받는 특권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삽니다. 우리는 아무리 세상이 어렵고 험난해도 믿음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애써야 합니다. 그럴때 우리는 세상이 줄 수 없는 자유와 기쁨을 누릴 줄로 믿습니다. 오늘도 주님이 주시는 굳건한 믿음과 능력으로 승리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