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7월 8일 (화) - 여호수아 3:1-5
찬송가 586장
성경에 나오는 라합 이야기는 죄인이 구속의 역사에 참여하는 것을 극적으로 보여줍니다. 가나안 사람이고 우상 숭배자였던 기생 라합이 어떻게 이스라엘 민족의 계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요? 젊은 두 남자가 라합의 집에 묵으려고 찾아옵니다. 그때 라합은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인 줄 알아차렸습니다.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할 때 라합의 마음에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도움으로 패배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자리 잡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돌보셨고 싸울 때도 지도하셨고 그들의 적을 당황하게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 다. 그래서 라합은 자신의 목숨과 가족의 생명을 걸고 정탐꾼을 숨겨 주었습니다. 그 일에 대하여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 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우리도 세상의 권세에 순종할지 아니면 하나님의 구속 역사에 동참할지 결단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믿음과 용기 그리고 기쁨으로 주의 역사에 참여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