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6월 30일 (월) - 마태복음 9:35-38
25년 6월 30일 (월) - 마태복음 9:35-38
찬송가 216장
2000여 년 전 유대 사람들은 로마 제국의 압제 아래 살았습니다. 로마 총독과 포악한 군대의 치리 아래에서 허덕였습니다. 많은 세금을 징수당했고 각종 대규모 건설에 동원되어 강제 노역을 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예루살렘 성전세와 제물도 감당해야 했습니다. 가난한 갈릴리 지역 사람들을 무척 힘겨운 삶을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육체적으로도 고생스러웠지만 정신적으로 더더욱 버거웠습니다. 자신들을 이끌어 줄 지도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목자 없는 양' 이것이 그들의 처지였습니다. 그러니 그들의 영혼은 늘 불안하고 삶은 고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삶의 지표도 없이 무의미하게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다가와 그들을 진정 "불쌍히" 여기신 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예수님 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불쌍하다고 생각만 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일으키고 이끌기 이해 활동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갑니까? 누군가를 보며 가슴이 아퍼서 기꺼이 도우려 했던 경험을 떠올려 보십시오. 이 마음을 얻는 과정이 제자 됨의 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청원 기도를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주님, 추수할 일꾼들을 보매 주소서." 기진한 이를 도울 사람들을 보내 달라는 간구입니다. 놀랍게도 이 기도는 곧바로 응답되었습니다. 기도한 제자들이 기도의 응답이 되어 주님의 일꾼으로 세상 가운데 파송을 받은 것입니다. 세상에서 벌어지는 안타깝고 속상한 일들, 가슴 아픈 사건들을 바라보며 우리는 제자들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일꾼을 이당에 보내 주십시오.' 그리고 그 기도의 응답이 되는 일꾼이 바로 나 자신은 아닌지 살펴볼 일입니다. 열두 제자 중에 배신자도 있었고 믿음이 약한 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기도의 응답이 되어 주님의 일을 행했습니다. 우리도 사랑의 일꾼으로 보냄 받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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