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6월 27일 (금) - 고린도후서 8:9-14
25년 6월 27일 (금) - 고린도후서 8:9-14
찬송가 90장
연리지는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서 마치 하나의 나무처럼 자라는 현상을 말합니다. 한 나무가 질병이나 다른 원인으로 죽어가거나 수분을 흡수하지 못할 때 다른 나무가 자신의 영양분과 수분을 보내 살리기도 합니다. 두 나무인데 하나이고 한 나무인 것 같은데 두 나무인 매우 놀라운 자연 현상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를 통하여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 교회를 향한 고린도 교회의 구제를 금전적 후원 관계가 아닌 그리스도의 은혜로 여김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낮아지신 성육신 사건은 은혜이고 긍흘의 사건입니다. 경제적으로 부유한 고린도 교회가 예루살렘 교회를 돕는 손길은 단순히 경제적 후원을 넘어서는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과 같은 놀라운 사랑으로 사도 바울은 믿고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경제적으로 부유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덧입어야 합니다. 만약 형제를 돕는 일을 단순히 적선하듯 한다면 교회는 스스로를 강도의 소굴로 만드는 꼴이 되고 맙니다. 사도 바울은 연보하는 것이 유익하다고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그 손길이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균등하게 하려 함"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넉넉한 살림이 그들의 궁핍을 채워주면, 그들의 살림이 넉넉 해질 때에 그들이 여러분의 궁핍을 채워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평형이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어려운 형제를 돕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에게 받은 사랑을 갚은 일임과 동시에 주님의 사랑을 확증하는 일입니다. 또한 사랑의 나눔은 혹시 나중에 내가 어려움에 처할때 하나님의 선한 도움을 받는 통로가 됨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께서 주신 사랑으로 서로 풍성히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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