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6월 3일 (화) - 사사기 6:11-16
25년 6월 3일 (화) - 사사기 6:11-16
찬송가 292장
기드온이 살던 당시는 미디안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지배한 시대였습니다. 그들은 추수절에 낙타를 타고 들어와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먹을 것을 하나도 남겨두지 않고 다 빼앗아 갔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의 침략이 두려워 산에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만들고 살 정도였습니다. 기드온도 미디안 사람들이 두려워 타작마당이 아니라 포도주 틀에서 밀을 타작했습니다. 멀리시도 잘 보이는 산꼭대기 타작마당을 피하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도록 조심하기 위해 즙을 짜는 틀로 타작하는 광경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겁을 잔뜩 먹은 기드온의 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시선을 달랐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는 기드온을 행해 "큰 용사여"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도 기드온은 동의하지 않고 자신을 '가장 작은 자'라고 말했습니다. 겸손의 표현 이기도 하지만 기드온이 여전히 자신의 정체성을 모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작은 자로 생각하지 않으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할 힘을 위대한 용사, 큰 용사를 여기 셨습니다. 우리는 자기가 자신을 가장 잘 안자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잘 구분하고 사는 것이 미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보다 나를 가장 잘 아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는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우리를 부르고 세우고 보내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가 연약한 대로 가난한 대로 부족한 대로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감당하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정체성을 그리스도인입니다. 왕 같은 제사장으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의 모습이라 할지라도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겁쟁이처럼 세상을 두려워하는 순간에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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