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5월 16일 (금) - 요한복음 13:12-15
찬송가 559장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닦아주시며 너희도 서로 그와 같이 행하라고 본을 보이셨습니다. '본'이란 '패턴'이라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에도 분명한 패턴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보여 주신 패턴입니다. 그것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말하고, 예수님이 행하신 대로 행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면 신앙생활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패턴을 그대로 모방하여 따르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섬김의 패턴'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따르는 제자들이 서로의 발을 씻어 주며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먼저 제자들의 발을 손수 닦아 주셨습니다. 섬기는 삶을 행동으로 보여 주신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교훈을 깨닫습니다. 가르침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말로는 얼마든지 옳은 이야기를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행동이 따르지 않는 말은 결코 영향력이 없습니다. 보고 배우는 것이 가장 강력합니다. 우리 주님은 말씀하신 대로 살아가심으로써 진정한 권위를 보이셨습니다. 섬기기 위해서 오셨다고 말씀하셨고, 실제로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이와 같은 섬김의 패턴이 스승에서 제자에게 부모에게 자녀에게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