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9월 18일 (수) - 이사야 30:18-22
찬송가 286장
마치 하나님이 숨어계시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우리가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거짓된 믿음에서 돌이키는 백성에게 발견되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바른 길로 걷는 이들의 눈에 보이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기 원하시기에 우리가 주님을 발견해 주기를 기다리십니다. 만약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면 내가 지금 어디에서 하나님을 찾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하나님은 숨바꼭질을 즐기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우리 눈앞에서 은혜를 베풀고 정의를 세우며 복을 주기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숨어 계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숨어버린 것입니다. 청세기 3장에서 아담이 하나님께 죄를 짓고 하나님 얼굴을 피해 나무 사이에 숨었듯이 하나님의 눈을 피해 숨어 있는 우리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기 위해 숨어 있는 아담을 찾아오시듯, 당신의 시야에서 사라진 우리를 간절히 찾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