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9월 20일 (금) - 마가복음 6:7-11
찬송가 501장
복음을 전할 때 첫째 예수님은 오로지 지팡이, 즉 자신을 보호할 막대기만 가져가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전도자들이 신변에 대한 염려보다는 복음 전파에 우선하여 관심을 집중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제자들이 떠나는 여행은 사실상 '훈련'이었습니다. '하나님 신뢰 훈련 이었습니다. 혹시 내게 주어진 삶이 각박하고 버겁다면 이를 주님의 훈련이라고 한번 생각해봅시다. 훈련에 담긴 주님의 목적이 나를 통해 이루어지도록 잘 감당해봅시다. 둘째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한 집에 머무르며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십니다. 일단 숙소를 정했으면 여기 저기 옮겨 다니지 말라는 것입니다. 대개 장소를 옮기는 이유는 자기 맘에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더 편하고 안락한 환경을 찾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러지 말라고 하십니다. 주님이 내 게 주신 곳을 감사히 여기며 그곳에서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 행여 상대방 이 복음을 거절하면 미련 없이 그곳을 떠나라고 하십니다. 괜히 논쟁하거나 다툴 필요가 없다 는 것입니다. 이는 복음을 전하는 자의 책임이 아니라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의 책임을 가르치 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책임만 잘 감당하면 됩니다. 결과에 대해 과한 부담을 갖지 마십시오. 결과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책임져 주심을 믿고 담대히 전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