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9월 13일 (금) - 갈라디아서 3:23-29
찬송가 399장
바울은 율법과 복음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는 율법이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까지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거나 교육하는 등의 기능을 하는 일종의 초등교사 같은 존재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을 통해 우리가 의롭다 함을 받기 전까지 개인 교사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오시고 그와 더불어 그리스도를 믿는 새 언약의 믿음이 우리에게 생기면 우리는 개인 교사와 같은 율법 아래에 있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되고 나아가 그리스도에게 속해 있으면 그 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약속대로 상속자가 됩니다. 사도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율법의 인우는 끝났고 믿음을 가진 자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확고히 하면서 갈라디아 교인들이 더는 유혹의 가르침에 넘어가지 않기를 호소합니다. 바울의 호소는 지금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부모 없는 소년들도 서로의 형과 동생이 되어 주는데 하물며 그리스도의 대속 역사를 믿는 자녀들을 하나님이 어떻게 자녀 삼아 주시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상속자의 영광을 누리는 자녀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