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9월 10일 (화) - 다니엘 6:10-14
찬송가 361장
신앙생활에서 유연함이란 종종 단지 자신의 연약함을 합리화하고 상황에 타협하기 위한 비겁한 변명에 지나지 않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만약 다니엘이 살기 위해 30일간 창문을 닫고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기도하거나 아예 기도를 쉬었다면 누구도 그를 '기도의 사람'으 로 기억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 그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도 다니엘을 결코 미련하다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의 변함없는 믿음을 기뻐하시면서 굶주린 사자들의 입을 막아 다니엘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게 하셨습니다. 진정한 행복이란 고난 없이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비록 고난이 찾아올지라도 사랑하는 하나님을 위해 옳은 가치와 믿음을 지켜 나가는 일이 아닐까요?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위해 신실하게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