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2월 23일 (월) - 고린도후서 4:16-18
찬송가 390장
'예수를 잘 믿는다고 세월이 무색하고 무병장수할까요? 그건 단지 우리의 바람일 뿐입니다. 오히려 믿음의 길은 힘들고 어려운 십자가 고난의 길입니다. 고난은 육신을 지치고 피곤하게 합니다. 예수 잘 믿는 사람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나이 들고 늙어갑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이 땅의 영광에 매이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통해주신 새 생명으로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봅니다. 낡아지지 않고 썩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바라보며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당하는 이 땅에서의 고난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주께서 원하시면 기꺼이 낮아지고 가난해지며 이웃을 위해 손을 내밉니다. 사도 바울은 주께서 이런 사람과 함께하시기에 그분 안에서 날로 새로워지는 회복과 생명의 은혜를 누리게 됨을 고백합니다. 점점 낡아 사라지는 이 땅의 허무한 영광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은혜를 바라보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소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를 위해 인내하며 예수를 위해 손해보고 예수의 이름으로 섬기고 사랑하는 것이 이 땅에서는 고난 같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큰 영광입니다. 낡아져가는 겉사람이 아닌 우리와 함께하셔서 속사람을 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온전히 누리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