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4월 28일 (월) - 창세기 9:12-17
찬송가 546장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었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자신의 만족을 채우는 일에만 급급했습니다. 그들에게 사랑으로 하신 하나님의 경고와 기회를 주기 위해 인내하신 하나님이 은혜를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한탄하시며 그 안에 남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자를 찾으셨습니다. 노아와 그의 가족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지만 하늘의 궁창이 열리고 홍수로 해상의 모든 존재가 물에 잠기는 경험은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기에 충분했을 것입니다. 하늘에 있는 구름만 보아도 예민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무지개는 언제나 내리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인간의 죄로 인한 심판으로 잠시 가려졌지만 결국 다시 우리에게 나타남을 증거하는 현상인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무지개를 통해 아름다운 은혜의 언약을 맺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단지 죄악의 구름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잠시 가렸을 뿐입니다. 비가 그친 후 주어진 무지개는 진노가 서린 홍수 심판이나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에 대한 약속의 상징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언약의 무지개가 우리에게도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