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11월 6일 (목) - 여호수아 6:15-21
찬송가 351장
여리고 성이 무너진 사건에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고 성을 돌았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의 궤를 앞세우고 제사장들이 나팔을 붙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 생각보다 여호와께서 주신 지혜와 능력을 의지했다는 뜻입니다. 그들은 성벽을 돌면서 침묵할 때와 함성으로 결집된 힘을 드러낼 때를 구별하였습니다. 이러한 백성들의 단합되고 용기 있는 함성에 여리고 사람들은 사기를 잃고 두려움에 빠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리고 성 함락에서 적군과 맞서 싸우는 실제적인 전투 행위가 없었습니다. 이 전쟁은 여호와께서 이끄신 거룩한 전쟁입니다. 그러니 정복한 성읍에 있는 물건은 여호와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물건에 손대지 말라고 엄히 명령하십니다. 전리품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쳐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여호와의 언약궤를 앞세운 사람들에게 나타난 은혜를 전합니다. 여리고 성 점령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며 그 백성들은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제된 행동으로 분열과 갈등이 없었습니다. 우리도 자기 생각과 경험에 의존하기보다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살피고 인내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에게 좋은 기회를 마련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