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9월 25일 (목) - 창세기 28:16-22
글 작성자: xellous
25년 9월 25일 (목) - 창세기 28:16-22
찬송가 338장
창세기는 인간 존재 심연의 혼돈, 공허, 흑암이 어떻게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은 상태로 바뀌는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통해 설명합니다. 비록 혼돈의 자리일지라고 하나님은 함께 계시며 당신의 뜻을 알려 주십니다. 잘못을 저질러 달아나는 야곱에게 하나님은 잘못의 책임을 묻지 않고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자손의 약속과 땅의 약속을 다시 한번 말씀하십니다. 꿈에서 깬 야곱은 드디어 깨닫습니다. 우리가 비장하게 나선 길이나 열정적으로 들어선 집에서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무심결에 돌베개를 베고 자다가, 모세 역시 무심결에 호렙산에 오르다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 중심의 꿈에서 깨는 것 입니다. 비록 영적인 꿈이라 해도 깨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변화산에 올랐던 세 제자도 마치 꿈을 꾸듯 여기에 집을 짓고 살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꿈을 깬 자리에 함께 계십니다. 그래서 꿈을 깬 사람은 '지금, 여기'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현존을 느끼지 못하게 했던 무의식의 욕망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혼돈의 밤과는 완전히 다른 창조의 아침을 맞습니다. 현재 상황이 바뀐 것은 없지만 꿈에서 깨어났기 때문입니다. 비참하게 베개 삼아 누웠던 돌이 성전의 기둥으로 보이고 무심하게 누웠던 자리가 성전이 됨을 깨달았습니다. 우리 모두 잠에서 깨어 바로 여기가 하나님의 집이 되고 그 집으로 들어가는 문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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