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9월 24일 (수) - 마태복음 7:7-12
25년 9월 24일 (수) - 마태복음 7:7-12
찬송가 463장
누구에게나 무언가를 잃어버렸다가 찾은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무척이나 반갑고 기쁘고 새삼 그 소중함을 느낍니다. 잃어버린 자가 다시 주님 품으로 돌아올 때 주님의 마음도 그러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반대로 우리가 세상에서 상처받고 주님께로 돌아와 주님을 다시 찾았을때 감격의 눈물을 쏟는 것도 동일한 이유일 것입니다. 내게 필요한 것을 구하고 찾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간혹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는 말씀을 오해해서 내게 필요한 것으로만 기도를 꼭 채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구하고 찾으라 하시는 것은 내게 필요한 것들에 관한 말씀이 아닙니다. 닫힌 마음을 활짝 열고 다시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두드리라 는 것입니다. 구하는 것은 간절함이고 찾는 것은 회복이고 두드리라는 것은 도전입니다. 간절함이 없는 신앙은 빈껍데기요, 회복이 없는 신앙은 추락하는 신앙이요, 도전 없는 신앙은 죽은 신앙입니다. 노인과 청년을 구분하는 기준으로 '호기심'을 들기도 합니다. 신앙에서도 마찬 가지입니다. 주님에 관하여 더욱 알고 싶고 주님께서 내게 어떤 은혜를 베풀어 주실지 궁금하고 기대하는 신앙이 청년 신앙입니다. 문제가 생겨서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신앙인과 언제나 주님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신앙인입니다. 전자의 신앙은 개인의 소유물이고 후자의 신앙은 주님으로 출발하고 주님으로 끝나는 알파와 오메가의 믿음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걷는 길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우리의 신앙의 지점을 확인해야 합니다. 누구를 위해 구하고 무엇을 위해 찾고 어떻게 두드리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꽃길만이 주님의 길은 아닙니다. 날마다 믿음의 길로 바른 걸음을 걸어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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