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5월 5일 (월) - 마태복음 18:1-4
25년 5월 5일 (월) - 마태복음 18:1-4
찬송가 563장
인간은 누구나 관심과 주목, 환호와 박수를 받기를 원합니다. 더 나아가 높은 자리에 앉아 군림 하고픈 본능을 품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누가 더 크고 높으냐를 따지며 서열을 매기려 합니다. 서열이 가려지는 순간 자격지심, 교만, 시기, 질투와 같은 온잦 더러운 욕망이 분출되어 공동체에 균열이 생깁니다. 열두 명밖에 되지 않은 제자들 사이에서도 서열을 가리켜 했음이 안타깝습니다. 아마도 속마음은 이 땅에서 크고 높아져 세상 권력을 누리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자격지심과 교만은 같은 선상에 놓여 있어서 자격지심에 휩싸인 사람일수록 높은 자리를 탐하게 됩니다. 제자들은 어부와 노동자 등 낮은 계층의 사람이었기에 더욱 높은 자리에 관심을 가졌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수난예고를 하셨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의 죽으심에는 관심이 없었고 오직 이 땅에서 자리다툼에만 골몰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한 어린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천국에서의 삶에 조점을 맞춰야 합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의 관심을 나의 관심으로 삼고 예수님의 시선과 지향점에 나의 시선과 삶의 방향을 맞추는 것이 온전한 신앙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어린아이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영접하며, 낮고 천하여 멸시받는 사람들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돌보아야 합니다. 지금은 "누가 높은?"를 말할 때가 아니라 어린아이와 같은 성품으로 무장하여 우리가 돌봐야 할 소외된 이웃들을 찾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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