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9월 3일 (목) - 에스겔 37:15-22
찬송가 299장
하나님의 창조는 '관계의 시작'입니다. 창조를 통해서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세상 사이의 관계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인해 관계가 깨지고 말았습니다. '관계의 파괴'가 곧 타락입니다. 그렇다면 구원은 무엇일까요? 구원은 '관계의 회복'입니다. 깨져있던 관계가 다시 하나 되는 것이 구원이고 그것이 회복의 시작입니다. 약속하신 회복의 방법은 깨진 관계를 다시 하나 되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도 분열이 있습니다. 남녀 간 세대 간 계층 간의 갈등도 있고 정치적 이념적으로 이리저리 쪼개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급한 것은 깨져버린 관계를 다시 하나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였던 원상태로 복구하는 것입니다. 이 일은 우리의 의지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다스림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 해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고 하나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제자인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사람을 위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 되게 하신 은혜가 우리 가운데 충만하게 임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대사인 우리를 통해서 화목하게 하신 은혜가 곳곳으로 흘러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럴 때 가정과 교회와 나라의 관계가 다시 하나 되고 진정한 회복이 시작될 것입니다.